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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고객만족’ 지표 대폭상승
4년 전 비해 서비스 만족도 15점 가량 올라

동국대(총장 오영교)의 내부 고객만족도(이하 CS)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동국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지난 학기 CS 조사 결과 교육서비스(학과평가) 점수는 71.5점, 행정서비스 점수는 74.6점으로 나왔다. 교육서비스 평가에는 학부생 1666명과 대학원생 437명이, 행정서비스 평가에는 교수 150명과 학부·대학원생 2103명이 각각 참여했다.

매학기 실시되는 CS 평가는 오영교 총장이 취임하며 동국대에 도입했다. 대학 구성원을 ‘고객’으로 삼아 그 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성과 관리와 질 제고의 근거로 삼는 CS 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지난 2007년 1학기 CS 평가 점수에 비하면 교육서비스는 14.2점, 행정서비스는 16.2점이나 올랐다.

두 부문 모두 전체적으로 지난 4년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교육서비스 점수는 △57.3점(2007년) → 66.1점(2008년) → 69.3점(2009년) → 71.5점(2010년 1학기), 행정서비스 점수는 △58.4점(2007년) → 64.6점(2008년) → 74.3점(2009년) → 74.6점(2010년 1학기)을 각각 기록했다.

교육서비스는 △학생 의견 수렴 △타 전공 분야와의 접목 △교육환경 개선 노력 △상담 편의 등을 평가했다. 행정서비스의 경우 △구성원 의견 수렴 △요청사항 처리의 정확도 △전문지식·능력 △대학 발전 기여도 등의 항목이 평가됐다.

박서진 동국대 CS 경영팀장은 “단순히 평가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수준을 수치화해 눈으로 확인하고 개선에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경향신문이 발표한 ‘대학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편의’ 부문 전국 2위를, ‘소통·형평’ 부문 전국 4위를 기록했다”며 “CS 평가를 꾸준히 진행한 점이 감안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9-17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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