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 안경광학과가 단일 학과 차원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 졸업생 절반 이상이 즉석에서 취업해 화제다. 29일 대구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씨채널·일공공일·무극안경원 등 지역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서울·부산지역 안경원 등 업체 40곳에서 대표 60명이 참석했다. 학과에서는 졸업예정자 12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3~4곳의 업체에 면접 신청을 하고 업체와 채용 상담을 했다. 채용 상담을 통해 졸업 예정자 중 60명 이상이 관련 업체에 취업이 결정됐다.
김현정씨(안경광학과 3)는 “근무조건과 업체명성, 연고지 등을 고려해서 4곳에 면접을 봤는데,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아이클릭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청준씨는 “직원 채용을 할 때마다 여러 절차와 오랜 시간이 걸려 불편했는데 오늘 한자리에서 많은 구직자를 만나고 그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며 “안경사 면허 국시가 끝나면 바로 좋은 직원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