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지난 1996년 동아대 스포츠대학 경기지도학과를 졸업한 안지현 교수(37·여)가 미국 텍사스주 샌마르코스의 텍사스주립대 교수로 최근 임용됐다고 30일 밝혔다.
안 교수는 텍사스주립대에서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안 교수의 강의와 연구 분야는 특수체육과 교사교육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안 교수는 학부 졸업 후 4년간 국립재활센터와 삼육재활센터에서 장애인을 위한 체육과 스포츠프로그램 지도자로서 활동했다. 한국 휠체어농구연맹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학교측은 덧붙였다.
안 교수는 “박사과정 중 2년간 동아대 교내장학금인 동아장학회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결실로 모교에 보답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아대 입학 당시 '나눔'이라는 수화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며 특수체육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현재 텍사스주립대에서 특수체육 교사교육과 장애아동 부모들의 체육활동 참여, 장애아동 수중운동 프로그램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 교수는 이화여대와 캐나다에 위치한 사스카치완 주립대에서 특수체육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올해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특수체육과 장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