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대 도서관에서 한 남자가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휴스턴 크로니클>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에 위치한 텍사스대 페리-케스테네이더 도서관에서 한 남성이 AK-47 소총을 난사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로버트 달스트롬 오스틴 경찰서장은 “텍사스대 도서관 내에서 오전 8시경 한 남성이 수차례 총을 발사했으며 이날 총격으로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남성의 신원과 사건발생 동기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숨진 용의자 외에 제2의 인물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으며 용의자가 자살하기 전 캠퍼스 내에 폭발물을 설치했을 경우도 배재하지 않고 있다.
텍사스대 측은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즉시 모든 강의를 취소했으며 재학생들에게 등교하지 말 것을 이메일로 통보했다.
한편 텍사스대는 과거에도 대학 내 총격사건으로 악명 높은 대학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지난 1966년 8월 찰스 조셉 히트맨(Charles Joseph Whitman)이 이 대학 내에서 무자비한 총격을 가해 14명의 사망자와 3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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