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총장 전호종)는 야외공연장인 ‘1·8극장’을 재건축, 오는 5일 오후 4시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1992년 신축된 1·8극장은 시설이 낡고 미비해 행사 때마다 조명·음향 등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3.96㎡(43.54평)이었던 무대·연습실을 317.866㎡로 확장하고, 최첨단 조명·영상·음향 설비를 갖춰 학교의 주요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무대 옆에는 방음벽을 설치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관람석에는 데크를 설치하고 바닥을 우레탄으로 포장했다. 아울러 미술대학과 1·8극장 사이에 조각공원을 조성하고 극장 주변에 나무를 휴식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조선대 1·8극장은 1988년 1월 8일 일어났던 학내민주화 투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조선대는 이 같은 대학의 역사와 ‘조선대 설립동지회’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해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위원장(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글씨로 새로운 현판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