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1일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알앤엘바이오, 엠펠로스 그룹과 ‘슈바이처세포 생명연구소 설립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조성된 부경대 산업단지 안에 연구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박맹언 부경대 총장과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 엠펠로스 그룹 김동우 회장 등 관계인사 20여 명이 모여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해양생명산업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성체줄기세포 권위자인 라정찬 대표는 부산의 경우 의학분야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치료하는 맞춤의학의 허브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 대표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고령화와 저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한 퇴행성질환 연구와 불임치료, 원자력과 관련된 세포재생기술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부산만의 킬러 콘텐츠를 발견, 새로운 의료 비즈니스모델 창출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맹언 총장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산업영역이 해양생명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해양생물을 주 대상으로 줄기세포 연구가 부산에 조성되는 항노화장수의학센터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더불어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기장군 동백리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하루빨리 연구소가 설립되어 부산의 새 동력이 창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