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서연선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프랑스의 조숙한 천재시인 아르튀르 랭보(Jean Nicolas Arthur Rimbaud, 1854.10.~1891.11.)의 시와 삶을 연구한 ‘랭보의 시학’(경상대학교출판부;686쪽)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이규식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문학평론가) 교수는 “‘랭보의 시학’은 서연선 교수가 30여년에 걸친 연구를 총결산하는 것으로서, 프랑스 작가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다룬 중요한 연구물로 평가된다”고 평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 불문학 연구의 창조적 능력을 한껏 드러내고 그 위상을 한 단계 드높였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 교내 남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불어불문학과 김석근 교수의 사회로 김명순 불어불문학과장과 홍상우 인문학연구소장, 백종국 해외지역연구소장, 이영석 인문대학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서 교수가 ‘랭보의 시학’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서 교수는 한국외대에서 학사·석사를, 프랑스 낭트대학교에서 ‘랭보와 진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부터 경상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대학교, 트롸-리비에르대학교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프랑소아 비용, 아르튀르 랭보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