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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계환 원광대 교수, 건설부재 발명특허
경제성 높아 건설업계 관심

원광대(총장 나용호)는 곽계환 교수(토목환경공학)<사진>가 구조적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새 건설 부재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곽 교수가 발명 특허를 받은 건설 부재는 철근이 아닌 FRP를 사용한 ‘거더(girder·보)’. 거더는 상부 하중을 교대·교각 등 하부 구조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거더는 강재·콘크리트·콘크리트 충전 강재 거더 등 기존 거더들과 달리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 관리도 수월한 장점이 있다.

곽 교수는 내수성·내열성·내약품성 등이 뛰어난 복합 수지·섬유재료 중합체인 FRP를 활용해 기존 거더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대부분 철근을 이용하는 거더와 달리 4~6배의 강도를 지니고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받은 건설 부재의 공장 생산 자동화가 이뤄지면 대규모 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건축 구조물의 보와 기둥, 인도교의 거더, 교각, 슬래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 교수는 “FRP는 기존 재료들보다 뛰어난 강도와 내식성을 지녀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 재료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도 장점이 많다”며 “새로 개발된 부재는 특히 작업량과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어 70% 이상의 비용 절감, 80% 이상의 유지 관리비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0-06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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