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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총장후보 3파전으로 압축
다음달 14일 경 신임총장 확정 예정
숭실대 신임총장 자리를 놓고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게 됐다.

숭실대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8명의 총장 후보 가운데 이진순 교수(경제), 강이수 부총장, 이효계 전 농림부 장관을 최종 총장 후보로 선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사회는 다음달 2일 총장 후보들의 소견을 청취한 뒤, 다음 달 14일 경 신임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사회에 추천된 3명의 총장후보들은 제 각각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후보들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이진순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지내는 등 대외적인 역량이 탁월해 대학이 처한 위기를 잘 극복해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강이수 부총장은 30여 년 간 숭실대에 재직하면서 학생처장, 교무처장, 재무처장,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학내 사정에 밝고 행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 외부 인사 후보인 이효계 전 농림부 장관은 내무부 차관, 국무총리 비서실장, 토지공사 사장 등을 지낸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맥을 가졌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숭실대 한 관계자는 "세 명의 후보가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어 현재로서는 신임총장으로 유력한 후보가 누구인지 거론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1-26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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