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 한국어학당(원장 서상규)은 8일 학내 노천극장에서 ‘제1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외국인 한글백일장은 1992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과 해외 교포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행사의 목적이 있다. 올해 백일장은 연세대에 앞서 미국 연세어학당, DLI(국방외국어대학)에서도 개최됐으며 총 355명이 참가했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이 개최한 올해 외국인 한글백일장에서 시부문 장원을 차지한 토야마 카요씨의 작품.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백일장에서는 78개국 1774명의 외국인과 해외 교포가 참가했다. 시부문에서는 ‘기다림’, 수필부문에서는 ‘사진’이 글제로 제시됐다. 백일장 장원은 수필 부문 무의선 씨(중국·경희대), 시부문의 토야마 카요씨(일본·연세대)가 차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연세대 총장상을 받고 상금 70만원,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장상, 국립국제교육원장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상,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장상, 한글학회장상 등 총 69명에게 상장, 상금, 트로피, 상품 등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