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교수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는 김 전 교수의 재임용 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재임용 절차 중 본부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사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전 교수는 정운찬 총장이 당초 밝힌 대로 3월 중 복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미대 교수들의 집단 사표 제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고 서울대 인터넷 뉴스 매체인 스누나우에 따르면 미대 교수 중 일부가 사표 제출에 동의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미대 교수들의 집단 사표 제출파장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학교 측 한 관계자는 "미대 교수들의 집단 사표 제출이 김 전 교수의 재임용 절차 준비에 지장을 주는 것이 전혀 없다"면서 "김 전 교수의 복직이 지연되는 것은 총장의 의지에 따르겠지만 현재로서는 3월에 복직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 교수는 1998년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한 뒤, 7년에 가까운 법정 투쟁 끝에 최근 열린 재임용거부 취소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으며 서울대는 법원의 판결을 수용, 김 전 교수를 복직시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