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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규태 교수팀 美진공학회상 수상
전기적 접촉저항 극복 아이디어 제시

고려대(총장 이기수)는 김규태 교수(전기전자전파공학) 연구팀이 최근 미국 진공학회(American Vacuum Society)의 2009년 진공과학기술지(이하 JVST·Journal of Vacuum Science & Technology) ‘Shop Note Award’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교수와 제자인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박사 과정 김혜영·이강호 씨를 비롯해 이경진(고려대)·강원(이화여대) 교수의 공동 연구논문 ‘퍼멀로이 나노 구조체에 산화 문제가 없는 전기적 접촉점 형성 기술(Fabrication of oxidation-free contacts to nano patterned Permalloy structures)’으로 상을 받았다.


▲왼쪽 사진부터 차례로 고려대 김규태·이경진 교수, 김혜영·이강호 씨.

이 상은 1년 동안 미국 진공학회에서 발행하는 JVST에서 발간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공정 개발이면서 동시에 재현 가능한 유용한 기술을 선정해 수여된다.

이들이 기술적 문제를 구명한 니켈과 철의 합금체 퍼멀로이(Permalloy)는 통신기 자심 재료에 필수적인 금속. 자기 히스테리시 손실이 적고 투자율이 높아 전화기의 음성 전류 변성기 자심에도 사용된다.

고려대 측은 “논문은 기존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외에 전자가 업·다운 스핀을 지닌 성질을 이용해 새로운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 분야인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에서 문제가 되는 접촉 저항을 간단히 극복하는 기술을 제시했다”며 “특히 순수 국내 아이디어만으로 개발한 기술이란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0-12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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