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총학, 학생 직접 참여로 회칙 개정
학생중심 정책 시행 위해 … ‘참여위원제’ 등 도입
경희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학생회장 유승현, 이하 총학)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회칙을 개정했다.
18일 경희대 총학은 지난 11~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 회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교생의 절반인 620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3.01%가 회칙 개정을 지지했다.
개정된 회칙의 가장 큰 특징은 정책 주체가 총학에서 학생 중심으로 변화한 점이다. 총학 측은 학생 중심의 정책 시행을 위해 △참여위원제 △학우소환제 △참여예산제 △정책 투표제 등을 도입했다. 또 학생회비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월별통장 공개, 학우 참여형 회계감사 등을 제도화했다.
유승현 총학회장은 “지금까지의 학생회는 그들만의, 그들뿐인 곳 이었다”며 “이젠 학생들의 직접 참여가 보장되는 새로운 학생회로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전국대학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회칙을 개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총학은 학생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총투표 참가선언 받기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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