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현 전남대 국제학부 교수가 고려대 일본연구센터가 주최한 제2회 판우번역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강 교수는 근세일본의 대표적 대중소설가인 짓펜샤 잇쿠(十返?一九)의 작품 중 ‘웃음’을 키워드로 하는 작품을 골라 한글로 번역, 지난 5월 <근세일본의 대중소설가, 짓펜샤잇쿠 작품 선집>(소명출판)을 펴냈다.
이 책을 통해 강 교수는 ‘동해도 도보 여행기’, ‘유곽의 의리’, ‘잇쿠, 겨우 창작하다’, ‘미남 대할인 판매’ 등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 대중 문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고려대 일본연구센터는 “강 교수의 책은 가히 ‘공들인 번역’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오래 동안 가치를 잃지 않을 중요한 문화적, 학술적 기여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라 강 교수의 작품을 올해 최고의 번역 작품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