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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 붙는 한의대 유치 경쟁
청주대· 삼척대· 공주대등 유치경쟁 '본격나서'
대학들의 한의대 유치 경쟁이 다시 불 붙을 전망이다.

삼척대가 현재 한의대 설치를 목표로 한방병원, 한방요양원 등이 들어서는 제2캠퍼스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대도 '한의대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한의대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대학들의 한의대 유치경쟁이 수면 위로 재부상 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특히 충청 지역에는 공주대와 충남대가 지난해부터 한의대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청주대 가세로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청주대는 16일 총동문회와 총학생회 등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인사 등이 총망라된 ‘청주대 한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갖고 한의대 설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특히 청주대는 지난 1976년 처음으로 한의과 설치를 정부에 요청한 이래 정부가 설치 불허를 발표한 1999년까지 매년 한의대 설치 신청을 해온 만큼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앞으로 홈페이지 개설, 서명운동, 건의문 배포 등 청주대가 한의대를 설치해야 할 당위성을 알리는 데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한의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윤배 총장은 "최근 정부가 국립 한의대 설치 가능성을 밝히고 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벌이고 있어 한의대 유치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 여건이나 준비상황, 설치에 따른 유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새로운 한의과 대학은 반드시 청주대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대는 10 여 년 전부터 한의대 설치를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충남대도 지난해부터 한의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2-16 오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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