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대 총학생회(회장 반재윤)는 오는 26~28일 ‘2010 풍향 대동제’를 개최한다.
21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올해 축제의 컨셉은 ‘이웃과의 나눔’이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우선 아이돌 가수의 축하공연 등을 배제, 절감된 예산을 지역 내 어린이 시설 신애원에 기증키로 했다. 또 축제 기간 중 광주 요한알콜상담센터, 북구 정신건강센터, 북구 보건소 금연팀 등이 광주교대 캠퍼스에 외래 부스를 설치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반재윤 총학생회장은 “우리는 화염병과 돌멩이를 던지며 치열하게 사회를 고민했던 세대와는 다르다”며 “축제의 장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우리 세대가 사회를 고민하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연예인들이 나오는 화려한 축하 행사를 기대했던 학생들의 반발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복지시설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자고 하니 학생들이 알아서 구두쇠처럼 예산을 줄이더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