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사우디 고등교육부장관에 名博
킹사우드대와 자동차 공동프로젝트 협약
국민대(총장 이성우)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대학 내 학술회의장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 칼리드 알 안카리(Khaled bin Mohammad Al Anqari) 고등교육부장관에게 명예 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사우디의 고등교육 발전은 물론, 국민대와의 우수 이공계 연구 분야 교류촉진 및 국비유학생 파견 등에 대한 공로다.
안카리 장관은 국민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이후 관심분야인 국민대 자동차공학 및 해수담수화, ERC, 신소재나노, UIT디자인 등 첨단 연구실을 참관한다. 이어 국민대 ‘사우디클럽’을 방문해 국민대에 재학중인 사우디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지난 4월 사우디 고등교육부 초청으로 한국의 주요대학 방문단 대표를 맡아 사우디를 방문했던 이성우 총장이 당시 안카리 장관에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안카리 장관은 이를 쾌히 승낙했다.
한편, 국민대는 같은날 킹사우드대와 자동차공학 공동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다. 안카리 장관과 동행하는 킹사우드 대학 총장은 지난 4월 한국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국민대와 학술교류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랍권을 대상으로 잇다라 성과를 내고 있는 국민대는 이번 성과와 관련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이성우 총장의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 1월 쿠웨이트 대학 방문과 동시에 쿠웨이트 주택부장관, 건설부 장관을 차례로 만났다. 국민대 실시간 원격화상 시스템(RTES)을 이용한 e-Learning분야의 인프라를 비롯 IT 인프라 구축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지난 5월에는 주한 사우디 대사와 만나 쿠웨이트와 사우디 지역의 고등교육차원의 학술교류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
대학측은 “한국 대학으로서는 거의 불모지에 가까운 중동권 대학과의 교류를 이 총장이 할성화 시키고 있다”면서 “국민대-중동권 대학의 교류차원을 넘어서 한국의 경제성장과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중동권 국가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행적에 대해서도 높은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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