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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첨단연구단지 조성지 평창 확정
교육부에 승인 요청서 제출
서울대가 농업생명과학대의 첨단연구단지 사업지와 농장·목장 이전지로 강원도 평창군을 확정지었다.

서울대는 최근 농업생명과학대(이하 농생대)의 수원 농장·목장을 이전하고 첨단연구단지 사업인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을 사업지로 선정하고 현재 교육부에 승인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만일 예상대로 교육부의 최종 승인이 있게 되면 서울대는 내년부터 곧바로 사업에 착수, 오는 2009년까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또 이에따라 서울대 농생대 농장·목장 이전과 첨단연구단지 사업지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됐던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도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사업은 서울대 농생대가 지난해 관악캠퍼스로 본부를 이전하면서 수원에 남겨두었던 농장·목장 부지를 이전하는 계획과 함께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오는 2009년까지 총 2천3백억원을 들여 1백50만평 규모의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단지에는 현재 수원에 있는 농장·목장이 이전하며 첨단 R&D 시설이 갖춰진 생명공학 통합연구센터, 연구·실습에서 제품 가공까지 가능한 학교기업, 벤처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레저·휴양시설, 교수 아파트와 연수시설 등 연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들도 조성된다.

이에 대해 교육부 한 관계자는 “현재 서울대 측의 사업 승인 요청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수원에 있는 농장·목장 부지를 매각한 뒤 얻어지는 수익을 평창 이전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1-08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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