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정운찬 총장이 내년 1학기부터 시행되는 신입생 대상 강좌인 `프레시맨 세미나' 가운데 '나와 경제학'을 맡아 매주 1시간 씩 강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레시 맨 세미나는 서울대가 신입생들의 학업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신설한 강좌로 총 67개 강좌로 구성된다. 과목 당 학점은 1학점이며 1학기에 15시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강좌는 과목당 학생수가 10명 내외로 구성돼 교수와 학생의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미국 하버드대 등 외국 유명대학은 이미 이 같은 강좌를 개설해놓고 있다.
정운찬 총장은 강의를 통해 자신이 경제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는 등 신입생들이 경제학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들을 수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 총장은 "총장 임기가 끝나면 강단으로 돌아갈 생각인데 강의 감각을 되살린다는 의미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쉬 맨 세미나 담당 교수로는 정운찬 총장 외에 원로 교수들도 강의에 나설 예정이며 학교 측은 반응이 좋을 경우 강좌수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