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일까지 ‘Autumn Break’ 행사를 열고 있는 경주대(총장 이순자)가 일용직인 환경미화원 16명도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하도록 해 이목을 끌고 있다.
Autumn Break는 경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Spring Break’ 행사에 이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 현장 학습과 문화 탐방을 진행해 30여 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일상을 벗어나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주대는 환경미화원들의 중국 해외 문화체험 행사도 전폭 지원했다. 모두 16명의 환경미화원은 대부분 10년 이상 일용직으로 근무한 이들. 대학이 직접 나서 학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이 같이 지원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 훈훈함을 더했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일을 해준 분들이다.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일정으로 재충전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경주대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