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학술/세미나

목록
프린트 스크랩
KAIST, 충전없이 영구작동 로봇 기술 개발
이건재 교수팀, 나노소재 발전기술 개발
‘나노 레터스’지 게재...국내외 특허출원
휴대폰 등에 이식한 미세 로봇이 배터리 충전 없이 영구 작동할 수 있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KAIST는 9일, 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새로운 형태의 유연한 나노발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압전특성이 우수한 세라믹 박막물질을 이용, 심장박동·혈액흐름과 같은 미세한 움직임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압전특성이란 압력이 가해질 때 전기가 발생하는 특성을 말한다.

이 교수팀은 높은 압적특성을 가지면서 깨지지 않고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세라믹 나노박막 물질을 만들었다. 환경 친화적인 나노발전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셈이다.

KAIST는 “나노기술과 압전체가 만나 만들어지는 나노발전기술은 전선과 배터리가 없이도 발전이 가능하다”며 “휴대용 전자제품만 아니라 몸 속에 집어넣는 센서나 로봇의 에너지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활용범위는 응용기술에 따라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NT)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11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고, 국내·외 특허 출원됐다. 현재 논문의 공동저자로 참여한 미국 조지아공대 왕종린(Wang, Zhong Lin) 교수팀과 동물 이식형 나노발전기 생체실험을 후속 연구로 진행하고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1-09 오전 11:3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