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지정 경북씨그랜트사업단(단장 이선복 포스텍 교수)이 ‘울릉도·독도의 역사적·과학적 가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지난 12일 포스텍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일본 출신이면서도 독도 영유권이 한국에 있음을 끊임없이 주장해온 그는 이날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한일간 견해차와 실질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이어 △울릉도·독도의 역사 △울릉도와 독도의 재발견 △동해·독도의 해양과학적 가치와 동해안 발전방안 △녹색성장을 위한 해양심층수 활용방안 △동해의 일차 생산과 심해 먹이망 등 이 지역을 역사적·과학적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조망하는 강연이 열렸다.
이선복 경북씨그랜트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중에게 동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특히 동해안 해양 자원의 잠재적 가치와 해양 연구 발전방안 논의 등을 통해 경북 지역 해양 미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자리가 됐다”고 평했다.
지난해 해양한국 발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된 경북씨그랜트사업은 동해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해양 자원을 활용한 첨단기술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해양 환경을 체험·보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