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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前문화재정창 경주대서 특강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 재정립 방안’ 논의 자리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오는 22일 경주대(총장 이순자)를 찾아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경주 재정립을 위한 접근적 고찰’ 제하의 특강을 연다.

경주대는 “이번 초청 특강은 ‘관광·문화재 1번지’를 강조해온 경주대의 교육 비전에 걸맞은 자리”라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는 책이나 브라운관에서만 만나던 유 전 청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교양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유 전 청장은 올해 ‘한국미술사 강의’를 펴내며 활발한 강의·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미술사에 관한 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건축·조각·회화·공예 등 각 분야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사(通史)로 책을 집필했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대학 뿐 아니라 경주 위상 재정립에 관심을 지닌 지역민도 참여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애정과 관심이 전제되지 않으면 지역 대학 발전은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16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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