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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웅 충북대총장, "도내 국립대 통합 추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공식 언급
신방웅 충북대 총장이 도내 국립 대학들의 통합 추진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방웅 총장은 27일 기자들과의 신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충북대, 교원대, 청주교대, 충주대, 청주과학대 등 도내 5개 국립대학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신입생 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대의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조건이 맞는 대학간의 통합이 이뤄진 뒤 5개 대학의 통합이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충주대, 청주과학대와는 통합을 위한 실무 차원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최근 교원대와 청주교대 총장들에게도 비공식적으로 통합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며 "구체적인 통합 일정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기조 충북대 기획협력처장은 "통합을 위한 TF팀을 구성, 6개월간 연구를 해왔다"면서 "이번 동계 방학 중 학내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한 후 실무협의팀을 구성해 타 대학들과 협의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처장은 "개별적으로 기획처장들과 만나거나 총장들이 자리를 가져 왔다"며 "타 대학들도 모두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 총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들과의 교류도 적극 추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니자미 타슈켄트 국립 사범대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국립 외국어대를 방문할 계획이며 이 기간 중 해당 대학들과 학술교류협정을 맺는 것은 물론, 한국연수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1-27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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