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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한반도는 통일 독일이 될 수 있을까?
임혁백(고려대)·이은정(베를린자유대) 교수 공저

북한 체제 승계와 통일 문제가 이슈가 된 때에 발맞춰 통일 방법론과 그 이후 통일 국가의 모델을 다룬 신간이 나왔다. 임혁백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장이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 교수와 공저한 ‘한반도는 통일 독일이 될 수 있을까?’가 그것.

책은 고려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와 베를린자유대 한국학연구소가 지난해 공동주최한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논문과 토론들을 엮었다. 베를린 장벽 붕괴 후 20년이 지금의 한반도 통일 논의에 주는 메시지는 곱씹어볼 만하다. 특히 독일의 대표적 통일 연구 전문가 12명의 평가가 빼곡히 담겼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독일 통일에 대한 현실적 진단과 더불어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데 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독일의 사례를 거울삼아 통일 이후의 국가 모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또한 책의 장점으로 꼽힌다.

512면, 송정문화사, 29500원.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19 오후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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