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이기수)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사진>을 23일 초청해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의 권한과 기능’이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 소장은 고려대 로스쿨·법과대학 학생들에게 헌법재판소의 △창립 배경과 권한, 기능 △현황 △나아갈 방향 등을 강연한다. 헌법재판 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안과 ‘제3의 길’ 모색 방안 등을 설명하고, 강연을 마친 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 소장은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이 공통적으로 젊은이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능률도 오르고 사회도 발전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일에 인생을 걸라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열정을 갖고 삶에 임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해 사법고시에 합격, 판사로 임용돼 각급 법원의 부장 판사를 거쳐 대전지방법원장을 지냈다. 지난 2006년까지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헌법재판소장을 맡고 있다.
이 소장은 독일 괴팅겐(Gottingen)대에서 공법학을 연구한 후 고려대에서 ‘헌법 합치적 법률 해석(서독에서의 이론과 실제)’이란 논문으로 법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헌법 합치적 법률 해석방법을 국내에 앞서 소개한 것으로, 현재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이를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