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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국제지역 전문가 양성의 요람
전 세계 57개 나사렛대와 함께하는 국제대학
세계 수준의 재활복지분야 특성화 대학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대학
반세기동안 국제지역 전문가 양성에 힘써온 나사렛대. 지난 1954년 신학교로 출발, 1996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뒤 근 1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나사렛대는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진리·경건·사랑의 정신으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생활하며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나사렛대. 그곳에는 ‘내일의 미소’가 있으며 ‘미래를 향한 꿈’이 있다.

■ 전 세계 57개 나사렛대와 함께하는 국제대학

▲ 나사렛대는 전 세계 57개 나사렛대와 네트워크를 형성한 국제대학이다.

나사렛대는 국제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이를 위해 국제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나사렛대의 최고 강점은 전 세계 57개 나사렛대와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다른 대학들이 해외대학과의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을 때, 나사렛대는 일찌감치 해외 나사렛 자매대학들과 교수해외연수, 학술자료 교환, 교환학생 등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따라서 국내 대학 중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자연스럽게 국제화된 대학이 바로 나사렛대라고 할 수 있다.

나사렛대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나사렛대를 왜 국제대학이라 부르는 지 더욱 명백히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미국인인 백위열 총장의 국제화 마인드는 그대로 학교 국제화에 연결되고 있으며 외국인 교수 비율은 전체 전임교수 16%로 중앙일보가 지난해 실시한 대학평가에 의하면 전국 3위 수준이다.

나사렛대의 국제화 전략 프로그램도 으뜸이다. 나사렛대는 캠퍼스를 영어 마을화 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생들은 수업 시간 외 일대일 혹은 그룹별로 외국인 교수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나사렛대는 재학 인원 1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해외교류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화 프로그램을 속속 늘려가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 선발제도, 외국인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국인 학생 유치 전략도 국제대학으로서의 나사렛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 세계 수준의 재활·복지 분야 특성화 대학

▲ 나사렛대는 세계 수준의 재활복지분야 특성화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백위열 총장이 한 장애 학생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나사렛대는 세계 수준의 재활복지분야 특성화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전국 2백8개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1백점 만점에 98.4점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해 세계적 재활복지분야 특성화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증명했다. 또 이번 누리사업에서 ‘재활산업 전문인력 양성 혁신사업’이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백억원이 넘는 정부지원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나사렛대가 이처럼 재활복지분야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나사렛대의 차별화된 장애학생 복지정책 때문. 지난 1996년부터 장애학생 특별전형을 통해 매년 50~60명 이상의 장애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는 나사렛대는 장애학생을 위한 강의실 및 열람실, 휴게실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장애학생 전담 직원도 두고 있다. ‘국내 최고의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고등교육의 장’을 실현하기 위한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종합관도 갖추고 있다. 특히 종합관 2층에는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점자블록, 인쇄기 등 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시설이 고루 갖춰진 점자음성전자교육정보센터가 있다. 또 장애 학생들을 포함해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기숙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장애 학생들은 입학 즉시 장애유형 진단 결과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 및 생활 도우미를 배치 받게 된다. 보통 한 장애 학생 당 도우미 수는 3~4명. 강의 시간에는 수화통역사가 장애학생의 수업을 도와주고 교수들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점자로 만든 과제물 및 수강과목 가이드 등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결국 나사렛대는 장애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캠퍼스인 셈이다.

■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는 대학

-부모교수제 운영, 재학생 장학금 수혜율 40%

나사렛대의 또 다른 자랑 중 하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한다는 점이다. 부모교수제(TLC), 열린 학사제도, 수혜율 40%에 이르는 다양한 장학혜택 등이 바로 그것.

부모교수제는 나사렛대의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수 1인당 약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가 마치 부모처럼 이들에 대한 진로, 학업, 이성문제 등을 상담하고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개발하는 제도이다. 교수와 학생은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씩 일대일 혹은 그룹으로 만나 교제와 상담 등의 각종 활동을 같이 한다. 이 부모교수제는 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도 계속 이어진다.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열린 학사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나사렛대의 특징. 이와 관련 19개 학부(과) 32개 전공 간 연계 전공, 최소전공인정 학점제, 다전공제도, 조기졸업제, 학부·대학원 교차수강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나사렛대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장학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은 무려 40%에 달해 학생들은 노력 여하에 따라 누구나 장학생이 될 수 있다. 특히 나사렛대는 누리사업 장학금을 신설, 장학 지원 대상을 더욱 늘렸다. 누리사업 장학금은 유아특수교육과, 재활학부 등 사업 선정 학과 학생들이 대상이며 실습비 지원, 해외연수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8-23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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