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총동창회(회장 김순영)는 ‘2010년 아름다운 이화인’ 수상자로 국내 1호 명예변호사인 강선희(법학과 61년 졸, 사진)씨를 선정했다.
26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아름다운 이화인’ 시상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화여대 총동창회가 매년 그늘진 곳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동문을 발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이화인의 밤’에서 진행된다.
강씨는 서초동 중앙지법 종합민원실 경력 10년차 ‘무료법률도우미’다. 법원이 ‘무료 법률도우미’ 봉사자를 모집한 첫 해부터 현재까지 법률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힘겨운 민원인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그동안 수 만명에게 도움을 줘 ‘법원 할머니’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지난해 대한변호사협회 제1회 인권봉사상을 수상했고, ‘제1호 명예변호사’로 위촉된 바 있다.
강씨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힘든 일도 많지만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움 중에 도움을 받아 기뻐하는 사람들을 볼 때 느끼는 보람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