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어리고 학생인데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고정관념을 넘어서고 나니 더 넓은 세상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달 23일 ‘제1회 전국 대학교 온라인쇼핑몰 창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3000만원을 받은 성결대 장영생씨(산업경영공학부 1)는 “고정관념을 깨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 경영대학(학장 안태식) 주최, ㈜대학생창업대회(대표이사 이종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총 211개 대학에서 3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6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49일 동안 △온라인 쇼핑몰 구축 △콘텐츠 구성 △실전 쇼핑몰 운영 능력을 겨뤘다.
장씨는 의류 중심의 종합쇼핑몰 영생샵(http://www.영생샵.com)을 개설해 대회 기간 동안 무려 1500만원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장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인터넷 카페, 실제 창업자 등을 통해 꾸준히 관련 지식을 쌓아 왔다. 하지만 막상 대회에 참가하려니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 많이 망설였다”며 “경험을 쌓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 대회를 통해 얻게 된 자신감이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소비자 욕구 충족’을 들었다. 장씨는 “영생샵은 20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개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갖춰 놓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게 좋은 효과를 낸 것 같다”며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한 점도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으로 받은 3000만원으로는 더욱 체계적으로 창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영생샵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앞으로도 영생샵을 계속해서 운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늘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용돈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씨는 대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잠재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대학생들이 여러 분야에 도전해 보고, 재능을 펼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가 생성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