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총장 채수일)는 지난1일, 학내 만우관에서 ‘Between and Beyond 페스티벌’(이하 B&B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B&B페스티벌은 한신대 교양과목 ‘여성문화 만들기’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장벽을 넘어 서로 대화하며, 소통과 이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Bare&Brave’는 본인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학교 건물에 올라가 행사 참석자에게 고백하는 프로그램이다. 채수일 총장이 직접 참가해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또한 간단한 먹거리가 있는 ‘빵집 장터’, 행사장 주변에 있는 경품을 찾는 ‘찾았다 BB’, 자신의 비밀을 편지에 적어 타임캡슐에 담는 ‘BB수다방’ 등도 열렸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공동으로 지역순회 상영프로젝트인 ‘고고시네마’도 진행됐다. 영화 ‘우리 생애행복한 순간’으로 유명한 임순례 감독의 여성인권 영화 ‘날아라 펭귄’이 초대작으로 상영됐다. 이후 임 감독과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저자 김도연 작가가 참석한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신대 이혜경 교수(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는 “이번 B&B페스티벌을 통해 한신대가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만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하께 하는 대학 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