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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박람회특집]광운대
‘가’군 수능 100%…‘다’군 수능 80%, 학생부 20%
학과별 모집 변경, 인문대학 신설 등 변화 움직임

광운대(총장 김기영)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384명 선발)과 ‘다’군(406명 선발)으로 나눠 79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모집인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17명 선발)까지 합해 총 807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성적만으로 뽑고, ‘다’군 일반학생전형과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다’군 생활체육학과는 예외적으로 수능 30%, 학생부 30%, 실기 40%로 평가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자연계열은 △언어 10% △수리 40% △외국어 30% △탐구 20%를, 인문·사회계열은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0% △탐구 2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탐구 영역은 상위 2과목을 반영한다.

예외인 학과들도 있다. 생활체육학과는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 20% 등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수학과·화학과·전자물리학과는 자연계열 다른 학과들과 똑같이 전형하지만, 탐구 영역은 과학탐구를 반영해야 한다. 또 △국어국문학과: 언어 40%, 수리 20%, 외국어 20%, 탐구 20% △법학부: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40%, 탐구 10% △경영학부: 언어 30%, 수리 30%, 외국어 30%, 탐구 10%를 각각 반영한다.

자연계열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 응시자에게 10%,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 수학과·화학과·전자물리학과는 과학탐구에 대한 가산점이 없다. 건축학과(5년제)와 건축공학과(4년제)는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다. 교과 성적은 이수 교과 영역 중 각 영역마다 학기별로 이수 단위가 가장 높은 1과목씩을 선택해 반영한다. 이수 단위가 동일한 과목이 2개 이상일 경우에는 석차 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이 반영된다. 비교과 영역은 출결 상황으로 평가한다.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다’군에서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 역시 수능 80%와 학생부 20%로 합격자를 가린다. 이들 전형이 실시될 경우 광운대 홈페이지(http://www.kw.ac.kr/)에 모집 인원이 공지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광운대와 유웨이 홈페이지(http://www.uwayapply.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생활체육학과 실기는 내년 1월 21·22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가’·‘다’군 모두 28일 광운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3D입체영상·로봇기술 선도하는 ‘IT 전통명문’

광운대는 전통적으로 IT 분야에 강점을 보여왔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IT 특화 대학으로 자리를 굳혔다. 광운대는 이런 전통을 십분 살려 지난해 ‘K-비전 2015’를 선포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IT 명문대’를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세계 수준 R&D 센터 유치와 ERP 등 신행정·경영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섰다.

영화 ‘아바타’로 화제를 모았던 3D 입체영상기술은 광운대의 주력 분야 중 하나다.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로 지정된 3D 연구센터가 차세대 3D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MIT, 영국 케임브리지대, 일본 와세다대, 독일 드레스덴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국제 협력 연구를 수행할 정도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로봇 분야도 광운대의 자랑거리다. 세계 최초의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대표적 사례다. 로빛은 지난 2006년 창단돼 지금까지 100여 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2008년에는 세계 로봇올림픽 ‘로보게임스(ROBOGAMES)’에 출전해 6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광운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로봇학부를 신설했다. 인문학 분야와의 통섭 학문을 통해 로봇 분야 엘리트를 길러낼 계획이다.

“기업이 좋아하는 대학” 높은 취업률로 입증

광운대의 최대 장점은 바로 ‘기업이 좋아하는 대학’이란 사실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평균 취업률 72%를 기록했다. 취업의 ‘질’도 뛰어나다. IT 특화 대학의 명성에 걸맞게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하이닉스, KT 등 굴지의 대기업에 연평균 160명 이상의 학생들이 취업했다. 기업 뿐만이 아니다. 국내·외 연구소와 대학원에도 많은 졸업생들이 진출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튼실한 교육·연구 역량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광운대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해 19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이래 중간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역시 이공계 전국 10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술이전 수입액 8위, 지적 재산권 등록 건수 10위 등 산학협력과 직결되는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어인증제를 도입하고 전공 과목 25%를 영어 강좌로 진행하는 등 글로벌 교육에 열성인 점도 이목을 끈다. 광운대 측은 “글로벌 교육의 사회적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세계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역점을 뒀다”며 “외국인 교수 채용 비율을 높이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무제한으로 참여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 입학하면 4가지 ‘학생스펙’ 얻는다”
[인터뷰]김용범 광운대 입학처장

- 올해 광운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뭔가.
“전반적으로 수능 비중이 크다. ‘가’군은 수능만으로 선발하고 ‘다’군의 수능 반영 비율도 80%에 달한다. 수능 영역별로도 계열에 따라 주로 요구되는 영역의 반영 비율을 높였다. 예를 들어 자연계열 학과들은 언어는 10%, 수리는 40%를 반영한다. 언어 성적이 조금 낮더라도 수리 점수가 높으면 지원해볼 만하다. 가산점 역시 수리‘가’형에 10%, 과학탐구에 5%를 부여했다.”

- 광운대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꼽아 달라.
“정시모집 신입생 중 수능 3개 영역이 모두 1등급 이내에 들면 ‘참빛 입학장학생’이 된다. 4년간 등록금 면제에다 광운대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대학원 등록금도 전액 지원된다. 또 매월 도서비 50만 원이 지급되고, 노트북이 무상 제공된다. 이외에 ‘비마·한울연촌·프론티어 입학장학생’ 제도도 있다. 해외 교환학생 우선 파견, 교내 어학원 강좌 무료 수강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앞으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고교생을 선발하고 광운 특유의 우수 학생 선발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광운특대장학생 선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광운대에 입학하면 ‘IVAC’로 불리는 4가지 학생 스펙을 갖출 수 있다. △Intelligence(융합적 사고) △Vision(지도력) △Attitude(세련된 품격) △Challenge(도전적 실천력)가 그것이다. 이를 위해 토론식 수업과 외국어 수업의 확대, 문·사·철 교육 강화, 자긍심 개발 교육과 일인일기(一人一技) 감성 교육 등을 추진 중이다. 수험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2-02 오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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