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부에 따르면 2006년 현재 국·공립대 전체 교수 1만3,361명 가운데 여교수는 1,466명으로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국·공립대 여교수 비율은 지난 2003년 9.2%에 머물렀으나 2004년부터 3년 동안 신규 교수 임용 시 여교수 20% 이상 채용 등을 의무화하는 양성평등조치계획을 추진한 결과 2005년 처음 10%(10.7%)를 넘어섰다.
그러나 국·공립대 여학생 비율 33.2%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이다. 사립대 여교수 비율 18.9%는 물론 전체 16.8%에 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국·공립대 여교수 비율 증가율도 2004년 0.77%포인트, 2005년 0.73%포인트로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2006년에는 0.3%포인트 상승에 그쳐 최근 들어 정체 현상을 보였다.
계열별 편차도 여전했다. 사회계열 8%, 공학계열 2%, 농림계열 2.3% 등 학문분야에 따라 여교수 비율 편차가 컸고, 특히 여교수가 1명도 없는 학과가 49.3%에 달했다.
43개 국·공립대 전체 학과 중 여교수가 1명도 없는 학과는 산업대가 64.7%로 가장 많았고, 일반대학 50%, 방송통신대학 33.3%, 교육대학 26.7%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단계 양성평등조치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0년까지는 국·공립대 여교수 비율을 15%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