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 2011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이 5.7대 1로 집계됐다.

한기대는 2011학년도 원서접수를 23일 마감한 결과, 전체 554명 모집에 3138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5.7대 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시 ‘나’군과 ‘다’군에서 각각 430명과 124명을 모집한 한기대는 ‘나’군에서 1624명이 지원해 3.8대 1, ‘다’군에서는 1514명이 지원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부는 에너지· 신소재·화학공학부로 정시‘다’군에서 12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해 1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컴퓨터공학부가 정시 ‘다’군에서 18명 모집에 244명이 지원, 1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창헌 입학홍보처장은 “2010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지원현황과 비교할 때, 올해는 23.3%(594명)이 늘어났으며 소신지원이 뚜렸했다”며 “특히 수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과거보다 늘어나는 등 취업률 1위, 교육중심대학 1위 등 한기대의 우수한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가 널리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1학년도 한기대 정시모집 합격자발표는 ‘나’군은 2011년 1월 14일에, ‘다’군은 1월 21일에 각각 대학 홈페이지(www.kut.ac.kr)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