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가 ‘새만금 녹색 융복합 캠퍼스 추진 선포식’을 28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캠퍼스 부지 인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에서 열었다. 군산대가 새만금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란 의지를 천명한 이날 선포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관련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 캠퍼스는 군장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동북아 녹색성장’이란 타이틀을 가진 새만금의 특성을 반영해 이름 지어졌다. 앞으로 이 캠퍼스에서 새만금 사업에 필요한 인력의 40% 가량을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새만금 캠퍼스 부지 3만 9910㎡를 신기술 집적단지와 산학융합 교육연구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새만금 녹색 융복합 테크노밸리’로 명명된 신기술 집적단지 1만 9800㎡는 중소기업청의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1년 6월까지 기반 조성이 완료된다. 집적단지에는 군산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한 창업선도대학 등이 확장, 이전되며 국비 15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6억 원이 투입된다.
산학융합 교육연구단지 2만 110㎡도 새해부터 본격적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군산대는 2011년 지식경제부 산학융합지구사업과 교육과학기술부 산업단지캠퍼스사업 등에 응모해 사업비 480억 원 가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에 새만금 부지에 대한 비축 토지 관리 전환을 신청해 지난달 말 이를 최종 승인받았다. 대학 측은 산업단지 내 캠퍼스 부지 확보에 따라 새만금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선포식은 새만금 캠퍼스 개발 계획을 세부적으로 밝힌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