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허재민군(컴퓨터정보통신학부·3)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컴퓨터 전문가를 대표해 오는 2007년 지구 1백㎞ 상공을 선회하는 우주여행을 하게 된 바로 그 주인공.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오라클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우주여행 행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허 군이 당첨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추첨은 1회당 컴퓨터 관련 전문지식 문제 7~8개를 모두 12차례 출제, 참여자 중 정답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허 군는 6회까지 참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우주여행의 기회를 잡게 된 것.
이 행사는 북미·유럽·아·태지역 각 1명씩 모두 3명을 뽑아 진행하게 되는데, 북미지역에서는 미국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브라이언 에머트씨가 행운을 안았으며, 유럽지역에서는 아직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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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허 군은 오는 2007년 하반기에 북미ㆍ유럽의 당첨자 2명과 함께 4일간의 비행 훈련을 거쳐 우주여행을 다녀오게 된다.
허 군은 “웹 서핑을 하다가 퀴즈공모 소식을 접하고 전공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응모했는데, 뜻밖에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당첨을 계기로 컴퓨터는 물론, 영어공부에 더욱 매진해 컴퓨터 전문가로서 소양을 충실히 쌓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