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 60주년을 맞는 건국대(총장 정길생)는 오는 5월경 한·중·미 총장들을 초청, 세미나를 열 예정이고 이를 위해 현재 대학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 ‘건국대 60년사’를 발간, 학교 역사를 재조명 할 계획이다.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오는 8월 10일 창학 60주년을 기념해 3월부터 ‘유명인사 릴레이 특강’을 실시하고 5월 19일 기념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6월 1일~2일까지 ‘60주년 기념 찾아가는 음악회’ 를 통해 인근 사회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교 60주년을 맞은 경북대(총장 김달웅)는 2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60주년 기념관을 설립하고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학교 알리기에 힘쓸 방침이다.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는 국민대(총장 김문환)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 학교들이 행사가 수도권 중심으로 치러지는 반면 국민대는 교수 및 학생 60 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무료 지방도시공연을 펼친다. 거기에 ‘성곡 프론티어’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 뒤 세계 30여개 자매학교로 대표사절을 보낼 계획이다.
대구대(총장 이용두)는 50주년에 맞춰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와 ‘오체불만족’ 저자 오오다케 히로타다씨 등 장애인 명사 연설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UI 선포식을 통해 학교 알리기에 나설 전략이다.
개교 60주년을 맞는 부산대(총장 김인세)는 ‘부산대 60년사’를 전 교직원과 동문들 중심으로 자료를 모아 오는 9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 1백주년을 맞는 대학들은 더욱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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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글로벌파트너 프로그램(EGPP) |
삼육대(총장 서광수)는 올해 1백주년을 맞아 기독교계 자매대학 96개교 총장들이 모여 교육정책에 관한 포럼을 개최하고 ‘삼육을 빛낸 사람들’을 선정, 6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5월 22일, 창학 1백주년을 맞는 숙명여대(총장 이경숙)는 2월 11일에 본교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전국의 동문지부를 도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기념우표 발행, 숙명가족 체육대회 등을 통해 새로운 여성인력의 요람이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심어줄 계획이다. 거기에 지하철 4호선 숙대 입구 역에는 1백주년 기념벽화도 그려 넣어 더 큰 홍보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올해 1백20주년을 맞는 이화여대(총장 신인령)는 제 3세계 여성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교육하는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PP)을 통해 세계 속의 이화여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5명을 선발했고 올 1학기부터 교육시킬 계획이다.
또 창립 1백20주년에 맞춰 한국 전통 건축물인 한옥교사를 5월, 완공할 예정이다.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은 “한옥교사의 복원은 이화여대 역사와 근대 교육사에 대한 구심적 터전을 만드는 것”이라 밝히고 “이화여대의 창학을 기념하고 근대 여성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남대(60주년), 고신대(60주년), 동아대(60주년), 부경대(통합 10주년), 부산교대(60주년), 서울대(60주년), 원광대(60주년), 위덕대(10주년), 인천가톨릭대(10주년), 포항공대(20주년), 한남대(50주년)등도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