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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등록금 동결 동참키로
이주호 장관과 6일 간담회 뒤 동결 합의
작년 96개교 수준 이상 동결 바람일 듯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에 부응하기로 결정했다.

전문대교협 임원진(회장 이기우, 10명)은 6일 오전 9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등록금 동결과 전문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전문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고, 임원진은 이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전문대교협은 “올해 5% 경제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물가 급등과 관련해 전문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하는 방향에 원칙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대신 전문대교협 임원진인 전문대학 육성정책 마련과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전문대교협 이승근 기획조정실장은 “학령인구의 부족으로 충원률이 낮아지고, 최근 몇 년간 전문대학이 등록금 동결로 사립 전문대학의 경영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전문대학 육성정책과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전문대학은 지난 2009년 63개교, 2010년 96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 이승근 실장은 “현재 임원진 차원에서 원칙적인 동결 합의가 있었을 뿐 향후 몇 개 대학이 이에 동참할 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도 “작년 수준 이상의 대학이 동결 방침에 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작년 동결 수준(96개교)을 넘어서는 전문대학들의 등록금 동결 바람이 불 것이란 전망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1-06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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