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정부가 MBA코스 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1년 기간의 MBA 코스를 허가하지 않는다고 밝혀 대학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도의 <데일리뉴스 앤 어낼러시스>지는 인도기술교육 위원회가 인도 내 모든 경영학 학위 코스를 2년으로 의무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정부 정책은 경영대의 상업화가 다른 대학과의 형평성에서 어긋난다는 판단에서 시행된 것이다. 인도기술교육 위원회 지사장은 “우리는 모든 대학이 일관된 교육을 제공하길 바라기 때문에 너무 짧은 경영학 코스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17개의 사립대들은 카필 시발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에게 MBA 1년 코스를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이번 정책에 반대하고 나섰다.
칸 든햄 경영대 이사는 “대부분의 세계 유수 경영대들이 짧은 MBA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도의 경영대도 짧은 코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테판 디실바 잠날랄 바자지 경영대 이사는 “강의 운영을 제한하려는 인도기술교육 위원회의 정책은 시행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마다 특성에 맞춰 강의를 운영해야 한다. 모든 대학에 동일한 안을 강요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