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최근 대학 모바일 웹서비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단국대 모바일 웹사이트는 학생들에게도 호응을 받고 있다.
김도연 정보통신과 팀원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급변하는 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단국대가 1위를 한 요인을 살펴보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모바일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작년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과를 신설하며,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단국대는 첨단 이동통신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장호성 총장이 모바일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점도 거론된다. 장 총장은 서강대 전자공학 학사, 오리건주립대 대학원 공학 석사, 박사 출신이다. 또한 장 총장이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것도 단국대가 모바일 분야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단국대는 지난해 12월 30일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웹발전연구소, 마중물소프트가 조사한 국내 대학 모바일 웹사이트 표준 준수율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단국대 모바일 웹사이트는 11개 메뉴, 앱은 16개 메뉴로 구성돼있다.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모바일에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메뉴를 누르면 학교홍보 영상을 유투브로 볼 수 있으며, 각종 학사정보 등을 모바일로도 열람할 수 있다.
그 외에 학내게시판, 금주의 식단, 학내 전화번호 안내, 학교·학과 소개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도연 팀원은 “일부 대학은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입시·홍보부분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단국대는 모든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포털개념’을 도입, 다양성을 중시했다”며 “현재 도서관 메뉴를 개발 중이다. 대출현황과 예약서비스 등 서비스를 추가해 학생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