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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과기부, 이공계 사회진출 촉진 TF 구성
‘정부지원 장학금 종합정보검색 서비스’도 제공
교육인적자원와 과학기술부가 이공계 인력의 사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공동 구성한다. 졸업생들의 의학전문대학원 편입 러시로 이공계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늦게나마 인력양성의 두 핵심부처가 손을 잡았다는 데서 주목된다.

교육부는 과기부와 올해 첫 정책협의회를 갖고 우수 과학인재 양성과 과학교육 활성화를 포함한 6개 분야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과기부가 이공계 인재 육성 목표로 체결한 ‘공동협약’에 따른 것이다.

먼저 우수인력 이공계 진출 촉진을 위한 TF팀을 공동 운영한다. 실태조사와 정책연구를 통해 이공계 전공자의 사회진출 분야를 다변화하고 경력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 동안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췄는데 사회진출 분야의 다양화 없이 이공계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지원 장학금 종합정보검색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8개 부처에서 진행하는 18개 장학금·학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의 경우 101만명에게 총 2조4,306억원을 지원했다.

또 이공계 연구자들을 위한 인문·사회학 강좌를 운영하고, 사회학과 과학의 공동 학술 세미나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문·사회학과 과학 간의 소통을 돕고, 다양한 분야의 넓은 시각과 균형감각을 갖춘 ‘전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과기부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개발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수출하는 과학기술지원단 사업의 파견지역을 아시아에서 중동으로 확대해 교육부의 국제교육협력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3-14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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