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에픽게임코리아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추진하는 ‘언리얼 아카데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언리얼 아카데미란 게임 개발용 엔진인 ‘언리얼 엔진3’ 활용 강의 개설 대학을 가리키며, 전주대를 비롯해 아주대·경원대·동서대·우송대·영산대 등 6개 대학이 뽑혔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1학기부터 관련 과목을 개설·운영한다. 5억 원 상당의 언리얼 엔진3는 기존 PC용 게임에 더해 iOS용 게임 개발 기능이 추가됐다. 무료 버전인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한 커리큘럼과 교재, 교수들을 위한 특별 기술세미나 등을 지원받는다.
언리얼 아카데미 추진 계획은 크게 4단계로 나뉜다. △언리얼 개발 킷 교재 개발 △‘언리얼 아카데미’ 대학 선정 △에픽게임스코리아의 강의교재 제공 △선정 대학 담당 교수 특별 세미나 제공 등이다. 현재 2단계인 ‘언리얼 아카데미’ 대학 선정까지 마친 상황.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의 게임개발사 기술 지원도 중요하지만, 차세대 게임 개발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최신 기술을 배울 기회를 마련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며 “대학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능력을 지닌 학생을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측은 “스마트폰 등에서 연동할 수 있는 3D 관련 기술에 활용할 수 있어 스마트 미디어 콘텐츠 개발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 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