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지난 3일 오전 김 교수를 문과대학 사학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영남대 학생들을 상대로 3학점 교양과목인 ‘세계문화사’를 강의한다. 이 강좌에서 김 교수는 근현대세계사의 중심에 서있는 미국의 역사와 정치, 문화의 변천과정과 그 속에서의 한·미관계를 조명함으로써 세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할 계획이다.
56년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62년 미국 위스콘신대, 66년 미시건주립대에서 각각 미국역사학, 특히 미국혁명사 전공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미국 일리노이대(1971~73)와 알바니 뉴욕주립대(1973~2001)에서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1년 4월부터는 알바니 뉴욕주립대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뉴욕주립대 역사학과장, 교무부처장 등을 역임한 김 교수는 80년과 88년부터 90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총학생회로부터 “그해의 탁월한 교육행정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83년에는 ”우수교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사회에서 명망 있는 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