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생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교과부가 등록금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국대학생연합, 교과부 앞 항의 기자회견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13일 12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민주적인 등록금 심의위원회 건설 및 등록금 인상 규제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지난 8일, 전국 34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한 전국 총학생회장단 연석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전국 총학생회장단은 비민주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등록금 심의위원회 설치와 등록금 인상 움직임에 대한 공동 대응을 결정했다.

이승훈 한대련 대학교육실장은 “전국 총학생회단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면담을 신청했다. 그러나 교과부는 ‘우리는 할만큼 했다’며 면담을 거부했다. 등록금 문제는 학생들에게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인데 교과부에서 소극적 태도를 보여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서강대·고려대·인하대 총학생회장의 발언이 있었고, 이후 김유리 한대련 의장(전남대 前 총학생회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다. 김 의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대학은 2년간의 등록금 동결을 큰 손해라도 감수한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것은 대학생들이다. 교과부는 대학 총장들을 만나서 등록금 동결 요청을 했다. 그러나 정작 등록금 고통의 당사자인 대학생들의 면담을 거부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우리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고려대는 아직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도 못한 상황”이라며 “이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하는 등 각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 조짐이 보인다. 대학생들이 등록금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교과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한 서강대 총학생회장은 “현재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 등 내용에 대해 일방적으로 학교 측에서 통보하고 있다”며 “각 대학들이 등록금 심위워원회 관련해서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교과부에서 구체적인 시행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duncan21@unn.net) | 입력 : 11-01-13 오후 2:3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