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총장 채정룡)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대는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
군산대 측은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낮아 재정 여건이 어렵다. 많은 고충이 있지만 경제 불황과 물가 불안정으로 곤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 시책에 부응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군산대는 국립대 평균치보다 계열별로 6.4%에서 14.1%까지 적은 등록금을 책정하고 있다. 전국 18개 국·공립대 중 17위에 이를 정도다. 군산대는 ‘새만금 선진대학’을 목표로 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족한 재원은 ‘재정 효율화 방안’을 통해 보충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재정 효율화를 위해 △제로베이스 예산제 도입 △예산 운영구조 개편 △사업별 예산관리체계 확립 △평가 기반 예산 배분제도 도입 △부서 운영비, 업무 추진비 등 경직성 경비 절감 △발전기금 모금 다변화 △산학협력사업 수주 증가 △정부 국고 보조금 유치 확대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