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왕기춘 선수가 오는 15~6일 양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벌어지는 2011 국제유도연맹 월드 마스터스 대회 73kg급에 출전한다.
월드 마스터스 대회는 체급별로 세계랭킹 16위 이내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우승상금은 6000달러이고 세계랭킹 포인트는 400점이 주어진다. 올림픽 우승자에게 세계랭킹 포인트 600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에게 500점이 주어지는 것과 비교할 때, 월드 마스터스 대회는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그는 그 동안 부진을 씻고 금메달을 획득, 명예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수원에서 개최된 2010 월드마스터스 대회에서 그는 8강에서 탈락했다. 당시 그는 세계랭킹 1위에 53연승을 기록,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었다.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라이벌 아키모토 히로유키에게 패배했다.
용인대 관계자는 “왕기춘 선수가 이번 대회를 위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고 그의 명성을 재확인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기춘 선수 외에도 용인대에서는 김잔디 선수가 57kg급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