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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교수회, “직원노조 총파업 지지”
“비민주적 총장 1인 지배체제가 총파업 불러”
“김윤배 총장이 책임지고 대화·교섭 임해야”

청주대 직원노조의 총파업이 3주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청주대 교수회가 노조에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청주대 교수회는 ‘직원노조 파업사태에 대한 교수회의 입’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직원노조가 총파업을 결행하고 총장 퇴진까지 요구하게 된 것은 일차적으로 김윤배 총장의 잘못된 대학 운영방식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총장은 10년전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총장으로 취임한 뒤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대학을 운영, 끊임없이 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수회는 “청주대는 현재 대학행정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에 의해 진행되기 보다는 사소한 일조차도 총장의 지시나 허락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총장 1인 지배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또한 학생들 등록금만으로 전국 7위의 적립금을 비축하면서도 교육비 투자가 최하위권이라는 것은 대학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운영돼 왔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학교가 교수들을 연봉제로 채용하며 최하위권의 봉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비인격적인 대우로 현 파업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김 총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학내 현안인 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직접 대화와 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1-16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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