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가 엄격하게 제한했던 쿠바 유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사회주의 국가와 교육 교류를 시작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로 문화·교육·종교 여행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부시 전 대통령이 수천 명의 미국 대학생들이 쿠바로 여행하는 것을 금지시켰던 규제들을 사실상 뒤집는 결정이다.
고등 교육 단체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부시 전 대통령이 부과했던 제한들은 학생들의 교류와 연구 프로젝트를 축소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오랫동안 요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자협회(Nafsa)의 공공 정책 선임 고문인 빅터 존슨은 규제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존슨 씨는 “쿠바는 역사·정치적 이행기에 있으며, 이행기가 지나고 안정화되면 미국과 쿠바 시민 사회의 교류를 강화하는 작업은 필수”라며 “오랫동안 선택의 자유를 가로막고 쿠바의 변화와 관계 맺는 것을 불가능하게 했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한 중요한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교육·문화·종교 단체들이 쿠바를 여행하기 위해 필요했던 허가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보통 허가로도 해외 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도 대학뿐 아니라 다른 사설 기관이 제공하는 유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 교환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교직원과 연구원들의 쿠바 여행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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