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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영어캠프 한파 속 ‘호응’
대학 소속 원어민 교수와 3주간 영어몰입 교육
영어와 경제관념 배우는 ‘Swap Meeting’ 인기


순천향대(총장 손풍삼)가 주관하는 지역 초·중생 대상 동계 영어캠프가 호응을 얻으며 한파 속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동계영어캠프에는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114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소속 원어민 교수 42명과 함께 영어환경에서 3주차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Swap Meeting(물물교환)’수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의 경제흐름을 간접적으로 익히도록 미국달러를 화폐로 사용해 국제적인 통화유통의 전형과 기본적인 금융체계를 배우며 경쟁력 있는 국제 시민이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춘 수업이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적극적인 태도, 학업성취도, 임무수행도, 외국인 교수진들과의 친밀도를 바탕으로 미국 달러를 벌수 있다. 이렇게 번 달러는 실제 은행과 유사하게 예금도 할 수 있고 인출도 할 수 있도록 해 각자의 통장에 이러한 내용들이 기록시킨다.

각자가 소지한 달러는 캠프기간 중 ‘Swap Meeting(물물교환)’을 통해 다른 학생들이 만든 물건을 사는데 사용할 수 있다. 순천향대는 “영어캠프는 우수한 교수진을 갖추고 문화 콘텐츠 중심의 영어 교육을 펼쳐 일상생활에도 영어를 이용하도록 경험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수업에도 도움이 되는 과학, 미술 등의 전공 수업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클럽활동, 이벤트 등을 영어로 진행한다. 캠프 참여 학생이 영어에 지치거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영어의 활용 빈도를 높인 몰입식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준별로 편성된 반에는 각 반당 원어민 교수 1명과 한국인 보조교사 1명이 담임을 맡는다. 원어민 교수가 과학, 사회, 미술 등의 전공 교과목을 지도하며 농구, 야구, 패션 등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클럽활동(Club Activity)도 18명의 원어민 교수가 맡아 운영한다.

순천향대 영어캠프는 지난 2003년부터 서천군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방학 중 영어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 규모를 확대해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동·하계방학을 활용, 지금까지 2614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인기를 얻고 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1-20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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