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과 교육과정 개정 방향’ 발표
영어·수학 선택과목에 기본과목 개설...수준별 교육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교과 교육과정의 주요 개정방향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초·중등학교 전 과목 내용을 개편하고, 개편된 내용은 2014학년도 초 1·2, 중 1, 고 1 학생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기존 학년별로 개발하던 교육과정 개발방식이 학년군 단위 개발로 바뀐다. 학년별 교육과정의 중복을 방지하고 내용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는 취지다. 예를 들어 국어과목의 경우 9개 학년별 교육과정(초등 1~6학년, 중등 1~3학년)이 4개 학년군별 교육과정(초등 3개 학년군, 중들 1개 학년군)으로 개발된다.
진로 집중과정 운영에 적합하게 선택과목을 수준별로 재정비한다. 교과부는 “고등학교 선택과목도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이 가능하도록 수준별로 과목을 재정비하고, 지나치게 세분화되거나 중복된 과목, 이수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과목은 축소·폐지·통합 등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영어·수학 교과 선택과목에 기본과목이 개설되고, 수준별 교육이 활성화된다. 교과부는 “보통교과와 전문교과 과목을 수준별·영역별로 재구조화 해, 기본·일반·심화 과목 형태로 재분류함으로써 수준별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이같은 기본 방향에 따라, 오는 하반기 공청회·심의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연말쯤 관련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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