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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등록금 2.95%인상 확정
“등록금 인상 추가 수입 학생에게 전액 투입할 것”
배재대가 올해 등록금을 2.95% 인상키로 했다.

배재대는 24일 14차례의 등록금 협상 끝에 지난해 대비 2.95%를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눈치를 살펴오던 대전권 사립대들의 등록금 인상이 예고 되고 있다.

배재대는 “지난 2년간 등록금 동결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연간 3.4%인 점을 감안할 경우 7%대의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물가인상 억제라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최소한의 인상률인 3% 미만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등록금 2.95% 인상으로 인해 예상되는 추가 수입 18억원도 학생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액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 인상으로 성적장학금을 10억원 늘리기로 했으며, 학과 전용강의실 냉난방시설 완비에 7억원, 취업률 제고사업에 7억원 등을 편성키로 했다.

김일한 기획처장은 “등록금을 2.95% 인상하는 것도 학부모님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나, 2년간 동결함으로써 그동안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해 온 점이 있다”며 “최소한의 인상분도 전액 학생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1-24 오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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